화웨이 ( Huawei )에 관하여 알아보자!

안녕하세요~ 따후입니다.

 

오늘은 화웨이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요즘 글로벌 최대 이슈인 무역전쟁의 중심에 있는 화웨이.

 

현재 화웨이의 매출액은 100조원 이상입니다. ( 중국 신문 매체 발표 기준 ) 특허 기술도 엄청나게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과연 이러한 기업이 무역전쟁을 버텨내고 다시 일어설수 있을지가 궁굼합니다...

 

여튼 화웨이에 대해서 간략히 알아보겠습니다~

 

 

화웨이는 1987년에 중국 선전에 설립되었고 통신장비 제조가 주 사업이었습니다.

 

화웨이의 정식 명칭은 华为技术有限公司입니다. 이름이 굉장히 국뽕이 가득찬 느낌입니다..

 

华为의 뜻이 '중화민족을 위해' 라는 뜻으로 풀이가 가능한데요..

 

그도 그럴것이 설립자가 중국 인민해방군 장교 출신 사업가인 '런정페이'입니다.

 

런정페이 회장 

이 화웨이라는 이름 덕분에 중국 내수시장에서 더 잘 먹혀 들었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참고로 화웨이가 초반에 화웨이를 쓰면 애국이다라는 슬로건을 내걸정도로 국뽕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리고 중국인들이 화웨이를 굉장히 좋아합니다... 화웨이가 글로벌 최고 기업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국가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아서 순식간에 성장하게 된 기업이다보니 정치적인 부분이 많이 엮일 수 밖에 없습니다.

 

이 회사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런정페이에 관해서 알아야 합니다.

 

런정페이의 첫 번째 부인 멍쥔은 쓰촨성 부총리를 역임한 멍동보의 딸이었는데,

 

화웨이의 성공뒤에는 런정페이의 인민해방군 경력과 함께 공산당 최고위직을 지낸 장인어른의 힘이 컸습니다.

 

정경유착(政經癒着)이라고도 하죠..

 

런정페이가 만약 공산당 최고위직을 지낸 장인어른이 없었다면 꽌시가 아주아주 중요한 중국에서

 

사업성공의 기회를 가질 수 있었는지는 장담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여기서 재밌는 부분은 첫 번째 부인 멍쥔은 이후에 이혼을 당했다...와우...;;

 

참고로 부인이 3명이나 있었습니다.. ㅎㄷㄷ;

 

군납 독점 납품을 통해 화웨이에게는 안정적인 자금줄을 확보 할 수 있었고,

 

이를 통해 연구 개발을 위한 자금과 동력을 가질 수 있었다. 화웨이가 본래는 군 통신기기 개발 업체였다는 사실.

 

덕분에 연구에 큰 투자를 할 수 있었고..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중국 국가안전부 혹은 인민해방군 사이버 부대와의 협업으로 노텔사와 시스코의 기술을 절도하거나 해킹하여,

 

훔친기술을 통해 여러 단계를 생략하여

 

연구 개발에 커다란 노력과 큰 비용 지출 없어도 크게 도약할 수 있었다는 점입니다..

 

이 부분이 무역전쟁의 발생 원인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남의 것을 멋대로 가져다 쓰니.. 당연히 발전 속도가 빠르겠죠

 

1994년에는 당시 공산당 총서기인 장쩌민을 만나 큰 지지를 이끌어 내었고,

 

1996년에는 지방정부뿐 아니라 중앙공산당의 독점적 통신 장비 공급자로 선택되어

 

중국 내에서는 더 이상 경쟁자가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는 점은 그 큰 중국의 독점 통신장비 납품 업체라는 것입니다.

 

2005년부터 수출 규모가 내수 매출 규모를 넘어서기 시작하면서 글로벌 통신 장비 제조업체로 주목받게 되었고

 

늑대...;;

 조사하다가 알게된 내용입니다만 화웨이의 경영 방식은 ‘낭성(狼性)’경영입니다.

 

즉 ‘늑대경영’(Wolf Management)이라는 이름으로 2000년대를 풍미하는데,

 

거기에는 장룽(본명 뤼자민)이 쓴 ‘늑대 토템’(2004)이라는 책의 인기가 일조했고

 

‘중화민족’의 피 속에 잠재된 늑대의 유전자를 되살려 위대한 중국을 만들어야 한다는

 

늑대 토템 작가의 메시지는 중국 전역을 ‘늑대 신드롬’에 빠뜨렸다고 합니다...

 

화웨이가 작성한 연례 보고서에 적시된 내용에 의하면,

 

중국 정부로부터 받는 보조금이 2018년으로부터 과거 10년 간 미화로 약 16억 달러에 달하며,

 

엔지니어들은 중국정부의 첨단산업 기술 지원 프로그램으로부터

 

중국 정부로부터 한해에 수십만 달러 상당의 보너스를 지급 받기도 한다고 합니다.

 

(....이럼에도 정부와 관련없다는 발뺌을 하시는 중국정부와 런정페이....)

 

설령 전 세계가 화웨이 제품을 사지 않는다고 해도 내수만으로도 먹고 살 수 있을 정도니...

 

실제로 중국인들은 화웨이와 애플폰을 가장 많이 사용한다고 생각합니다. 예상외로 샤오미는 잘 안씁니다..

 

중국 정부와 유착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면 반영구적 존립을 의심할 필요가 없는

 

사실상의 국영 기업입니다. 게다가 비상장 회사라는 것..( 이번에 알았습니다... ) 비상장 회사이다보니

 

내부 내용을 전혀 알수가 없습니다... 완벽히 베일에 쌓인 글로벌 대기업인 셈이죠.. ( 머 이런게 있나...? )

 

반국영기업인 화웨이의 가격 경쟁력은 다른 기업들이 이기기 힘든 구조인게 당연합니다.

 

2016년부터는 노트북 컴퓨터 시장에도 Matebook 브랜드로 진출했습니다.

 

Matebook Pro X

특히 2018년 출시된 Matebook Pro X는 미국과의 무역전쟁 중에도

 

저렴한 값에 상당한 고성능과 품질의 가성비로 상당한 호평을 받는 중입니다.

 

현재 화웨이의 백도어 논란과 해킹논란은 미국과 영국에서는 거의 사실로 받아 들이는것 같습니다.

 

이번에 자체 OS를 출시하여 무역전쟁에서의 자신감을 나타낸 화웨이. 글쎄요..

 

(구글과 유튜브 마이크로소프트 그리고 OS 공급이 끊긴다면 해외에서의 경쟁력은 거의 ZERO라고 생각합니다.)

 

( 유튜브가 안되는 스마트폰을... 누가 쓸까요? )

 

(아 참고로 중국 내에서의 윈도우는 대부분(90%이상) 해적판입니다. 하하... ( 노트북 가게 사장님이 직접 말씀해주신것 ))

 

중국 국내 매출에 대해서는 영향이 없을것이지만

 

(중국 자체 os와 구글 유튜브 원래 사용x

 

마이크로오피스와 윈도우 전부 해적판으로 영향 미미 할것이라는 개인적인 추측입니다.)

 

그럼에도 중국의 소비시장은 gdp대비 굉장히 낮다는 분석이 많습니다. ( 거품이 심각합니다. )

 

내수시장이 크긴하지만 뻥튀기가 굉장히 심하다는것.. 특히 부동산 정말 심각;; 소득대비 말도 안되는 가격입니다.

 

특히 금융시장에서도 회사의 분식회계나 비리 거품이 너무나 심각한데 정부에서 손을 쓸 수가 없습니다..

 

화웨이가 해외 수출로 눈을 돌리는 이유도 이 때문일 것입니다. 

 

내수시장만으로 먹고 살순 있지만 딱 거기까지라는 거죠. (제 뇌피셜..) 앞으로는 더 악화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외국자본에 대한 배척과 제재를 가하고 자국기업만 살리는데 누가 들어가려고 할지...거의 준쇄국정책이네..

 

lg유플러스에서 화웨이 기기를 사용한것도 그렇고 .. sk에서 중국에 수조원대 새로운 공장을 설립한 것도 그렇고..

 

조금 이해가 가지 않지만.. 여튼 똑똑하신 분들의 결정이겠죠.ㅎ;

 

여기까지가 화웨이에 관한 내용이었습니다. 저번 바이두처럼 재무에 관해서 하고 싶었지만 

 

회계자료를 믿기도 그렇고 비상장회사라...

 

( 색안경을 낀게 아니라 실제로 상장사도 믿기 힘듭니다...  분식회계 사례가 너무 많습니다.)

 

여튼 그렇습니다. 하하..